2011-03-28 07:08
일중항로 선사, 도쿄/요코하마항 취소등 움직임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부 日中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에서는 도쿄항 기항 취소와 도쿄/요코하마행 서비스 중단 등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하역기기의 가동에 필요한 경유부족의 영향과 함께 도쿄항에서는 트레일러의 인원부족과 지진피해로 영업이 지체되고 있는 화주들로 인해 화물 인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컨테이너 야드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 선사들의 운항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후쿠시마 제 1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의한 방사능 오염도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선사들이 고심하고 있다.
상하이시 은강항운(上海市錦江航運)은 3월 21일, 25일에 상하이 출항편을 중단했다. 28일 출항분은 재개는 하나 4월1일 이후 서비스는 조정할 계획이다.
차이나쉬핑은 자사선 운항과 관련 지난주부터 금주 월요일까지의 도쿄항 기항을 취소하고, 요코하마항에는 기항한다. 시노트랜스는 선별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밖의 선사들은 자사선을 중심으로 통상 운항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상태 그대로 운항하고 있어 큰 변경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진의 영향으로 도쿄/요코하마항의 컨테이너 터미널에서는 하역기기의 가동에 필요한 경유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하역효율에 악영향을 미쳤다. 또 컨테이너를 육송할 트레일러의 인원부족도 터미널의 통상 작업에 부담을 주고 있다.
중국 선사 관계자에 의하면 도쿄항, 특히 아오미에서는 화물의 인수가 지체되고 있어 야드가 혼잡하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프리타임 등 유연한 대응을 보이고 있는 선사와 장기간 야드 보관을 하는 화물을 거절하는 선사 등, 각각 다른 형태로 대처하고 있다.
게다가 한층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후쿠시마 제 1 원자력발전소의 사고다. 국제해사기관(IMO)은 일본발착 외항선사들은 Tm나미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항만을 제외하고, 통상 시와 같이 서비스할 수 있다고 관계국 등에 주지시키고 있으나, 중국 당국은 각 항만에서의 방사선 물질 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사 관계자는 현재 큰 영향은 없다고는 하지만 그 동향에 세심한 주의를 하고 있다.
* 출처 :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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