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3 10:05
지방항을 중심으로 한일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적선사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서비스의 일시 중지와 기항하고 있던 항을 커버하기 위해 본선을 대형화하는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도후쿠지방의 하치노헤항, 센다이 시오가마항, 오나하마항과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항 히다치나카항구, 가시마항 5개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남성해운은 막대한 항만피해 때문에 서비스를 일시 중지하고, 복구될 때까지 아키다, 니가타, 도쿄, 가와사키, 요코하마 각 항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피해를 입은 5개 항을 커버하기 위해 도쿄/요코하마, 나고야 서비스에 투입하는 본선을 빅토리스타(706TEU)에서 스타캐리어(962TEU)로 대형화한다. 기항지에 시미즈항도 추가했다.
오후나토항, 센다이 시오가마항에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를 하고 있는 흥아해운은 도후쿠 항로를 일시 중지한다. 남성해운으로부터의 슬롯차터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나하마항 항로도 일시 중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흥아해운, 남성해운과 센다이 시오가마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려해운 3사는 미야기현의 미야기항 항로 개척작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컨테이너의 양륙, 철수작업에 따르는 화물등의 영향에 대해 고객 등 관계자에게 이해, 양해를 호소하고 있다.
* 출처 : 3월 22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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