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6 13:25
부관훼리 카훼리업계 최초 AEO 인증
신규인증 최고등급 AA 받아
부산-시모노세키 항로에 국제 여객선(카훼리)을 취항하고 있는 부관훼리가 업계 최초로 수출입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기업이 됐다.
부관훼리는 16일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의 공인된 우수업체임을 인정받는 AEO 인증(AA등급)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AA등급은 AEO 신규 인증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은 부관훼리는 해운사로는 4번째 카훼리선사로는 최초로 AEO인증을 취득함으로써 대외적인 기업 신뢰도와 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 회사 AEO 인증을 담당한 김정호 부장은 "중소 카훼리선사가대기업도 획득하기 힘든 AEO인증을 그것도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받은 것은 전 임직원이 국제적인 법규준수나 안전시스템을 상시 가동하고 있었던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AEO 시스템을 상시 점검하고 보완해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관훼리는 지난해 6월 부산테크노파크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가 진행한 부산 지역 중소물류기업 AEO 공인인증 컨설팅 및 인증지원사업 업체로 선정돼 AEO 최종 인증을 목표로 교육과 컨설팅을 받아 왔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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