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0-22 12:20
일본선박수출조합의 발표에 따르면 94년도 상반기(94년 4월~9월)동안의 일
본수출선 계약실적은 1백33척, 4백95만6천총톤으로 총톤기준으로 전년동기
의 17%가 늘어난 호조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백33척 가운데 화물선은 2
1척, 살물선 85척을 차지했고 탱커선은 VLCC 7척을 포함해 27척이였다.
자세한 내역을 보면 화물선은 컨테이너선 7척, 일반화물선 11척, 다목적화
물선 2척, Ro/Ro선 1척을 수주했고 이어 살물선은 케이프형 14척, 파나마형
12척, 핸디형 55척, 목재선 3척, 시멘트선 1척을 따냈다. 또 탱커선은 VLC
C 7척, 수에즈형 2척, 아프라형 5척과 케미칼선 7척, LNG선 5척, 아스팔트
선 1척을 수주했다.
상반기 동향을 보면 4월이 79만총톤, 5월이 1백65만총톤, 6월 64만총톤으로
4~6월동안 호조를 보였고 7월, 8월에도 같은 추세로 상반기최고인 1백20만
총톤을 확보했다. 그러나 9월은 이 반동으로 소형선만 수주하여 26만총톤으
로 하락했다.
연도로는 작년 실적인 1백97척, 7백47만총톤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9백만
총톤에 가까워질 기세이다. 특징은 달러화 계약의 증가가 보여 93년도는 36
%에서 94년도 상반기는 58%로 증가하고 있고 연불계약도 93년도는 제로이던
것에 반해 94년상반기는 16%에 달하고 있다.
선주계약별 수주상황은 구미계 해운회사가 10척, 56만6천총톤으로 가장 많
고 이어 홍콩계 선사가 6척, 14만4천총톤, 그리스계는 2척, 7만6천홍톤, 나
머지는 기타 개발도상국에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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