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0 08:10

자동차전용선시장 회복 분위기 확산

자동차전용선시장이 서서히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계선해체가 늘고 있다.

MOL과 K-Line은 계선시켰던 자동차전용선을 시장에 재투입했으며 K-Line은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1척을 용선했다.
하지만 NYK는 여전히 자동차전용선 3척을 계선시킨 상태이며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금융위기이후 세계적인 자동차 판매부진으로 완성차 수송물량이 급감함에 따라 자동차전용선 운항선사들은 계선 등으로 선복조정에 들어갔다.

하지만 최근 중동 및 아프리카, 남미 등에서 완성차 수송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일본자동차공업협회에 의하면 올 6월의 완성차 수출실적은 전년동월대비 38% 증가한 44만대까지 회복됐다.
이에 반해 유럽 대상화물의 이동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금년 4~6월 일본의 자동차 전용선 운항 3사의 경우 흑자를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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