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1-01 00:00
[ 광양 한진터미널, PIL 선박 취앙 기념식 개최 ]
11월 30일, 광양항 연말까지 5만TEU 처리 전망
싱가포르 최대 민영 컨테이너선사인 PIL 소곡 컨테이너 선박의 한진 광양
컨테이너 터미널 취항기념식이 김옥현 광양시장, 주재환 여수지방해양수산
청장, 장윤철 이글쉬핑 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30일 한진해운 터미널
M/V”KOTA WANGSA”호 선상에서 개최됐다.
광양시에 따르면 PIL은 1936년 설립된 싱가포르 최대의 민영선사로서 현재
60여척의 컨테이너선박을 보유하고 있고 주항로는 동남아, 인도, 중동지방,
오세아니아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PIL선박이 한진터미널에 기항함에
따라 한진터미널도 본격 개정되어 운영됨으로써 광양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는 더욱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 컨테이너부두는 지난 7월 17일 개장된 이래 연말까지는 5만TEU정도를
처리하고 내년도는 조양터미널이 개장되고 나면 최대 50만TEU까지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예상에 신빙성을 더해주는 것은 동
영해운, 동남아해운, 중국 차이나쉬핑등이 조만간 기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지역 최대화물 집산지인 여수지역산단단업체들이 내년부터 대거 광
양항을 이용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