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 총재 황규호 (SK해운 대표)는 오는 28일부터 3일 동안 경상남도 창원시 일원에서 전국의 해양소년단 단원의 축제인 ‘제21회 해양소년단 리갓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탈리아 베니스 대운하에서 열리던 곤드라 경주 ‘리갓타(regatta)’에서 유래한 이번 행사엔 세계해양소년단 연명 7개국 6천명의 지도자 및 대원들이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협동의 미덕과 친 해양환경문화 의식을 함양케 된다. 국내에서는 1980년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동부연맹이 주관하며 국토해양부, 경상남도, 경상남도 교육청, 창원시, 마산지방해양항만청, SK해운(주) 등이 후원하는 이번 리갓타는 ‘행복의 바다! 함께 하는 바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3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리갓타는 세계해양소년단연맹의 회원국인 캐나다, 일본, 영국, 중국, 태국, 호주의 지도자 및 대원들과 함께 활동하고 체험하며 문화교류를 갖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