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5 17:05
남성해운, 내달 5일 中산터우 노선 개설
운송기간 가장 짧아
남성해운이 기존 동남아항로 노선을 개편해 다음달부터 중국 산터우항 서비스를 시작한다.
남성해운은 지난 2007년 8월 말 개설한 동남아 노선인 인천홍콩서비스(IHS)에서 산터우항을 기항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남성해운은 7월5일부터 귀로(歸路) 노선에서 기존 홍콩항 서비스를 중단하고 산터우항을 대체 취항할 예정이다. 전체 취항노선은 인천-부산-홍콩-하이퐁-서커우-산터우(월)–샤먼-인천(금) 순이다.
이 서비스엔 700TEU급 컨테이너선 <리버티스타>와 <보하이스타> 2척이 운항하고 있다.
남성해운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산터우와 인천을 4일만에 연결해 취항 노선 중 가장 짧은 운송기간을 자랑한다”며 “산터우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수입화물을 타깃으로 화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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