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0-23 16:26
[ 신세기엔터프라이즈, 택배로 비디오 당일 공급 ]
낙후된 국내 비디오유통체계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비디오유통전문회사인
신세기 엔터프라이즈는 비디오 대여점들이 테이프 1개당 1천5백50원만 내며
ㅁ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택배를 통해 당일 공급해주는 선진국형 비디오
유통시스템을 올 연말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대여점들이 지역유통상이들로 부터 개당 평균 2만7천원을 지불하고 비
디오테이프를 구입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신세기의 신
유통시스템은 컴퓨터 전용망과 일일택배운송망을 결합, 중가 유통단계를 거
치지 않고 직접 제작사와 대여점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신세기는 전국 1만8천여개 비디오대여점과 배급사 배송사를 온라인으로 연
결, 테이프주문에서 대여 회수에 이르기까지 제반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최근 개발했다. 주문받은 비디오는 한진택배의 운송
망을 통해 당일 공급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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