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0-23 15:10
[ 신세계 백화점, PB개발·배송혁신 앞장 ]
신세계백화점은 상품개발과유통정보화 등 2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동
사는 69년에 업체형 와이셔츠를 개발해 판매하는 등 국내 백화점업계의 PB(
자체 브랜드)상품 개발을 선도해 오고 있다. 95년부터는 상품본부내에 PB개
발팀을 별도로 설치하고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PB개발을 추진, 현재 식
품, 잡화, 남·여의류 등 60여개의 PB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는 PB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단계에서 부터 생산, 품
질관리까지 직접 참여하는 생산개발형의 PB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올
9월부터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가동에 들어간 신배송시스템이후 매장에서 주
문을 받은 배달전표는 컴퓨터의 자동인식장치를 통해 배송센터로 보내지고
배송센터는 이들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해 배달차량에 탑재하게 된다. 물건
을 실은 배송차량이 물류기지를 빠져 나가면 미 국방부가 운용하고 있는 인
공위성을 통해 차량의 위치를 감지하고 배송차량에 설치된 실시간 배송결과
정보시스템를 통해 배달 진행사항과 배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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