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1 10:16
스위스 선사 MSC가 유럽항로에서 운임인상에 나선다.
MSC는 다음달 1일부터 동남아시아 및 동북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20피트 컨테이너(TEU) 화물에 대해 300달러의 긴급운임인상(ERR)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운임인상은 북유럽 영국 스칸디나비아 발트해 지중해 북아프리카 홍해 흑해 등 유럽 전 지역에 적용된다.
MSC는 최근 컨테이너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다음달 17일부터 유럽 수입항로에서 컨테이너불균형비(CIS)를 도입키로 했다. 인상 폭은 TEU당 200달러이며 적용 지역은 북유럽 발트해 지중해 흑해 홍해 등이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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