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0-17 00:00
동남아해운은 인도네시아 경제위기로 인한 빈민구제기금으로 현지화폐 기준
1억 부피아에 해당하는 금액의 성금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전달했다. 지난
10월 15일 오전 사회복지조정 장관실에서 있은 이번 전달식에서 IIaryono S
uyono장관은 “정부는 현재 극빈자 7백30만 가구를 선정, 이들에게 매달 10
kg의 쌀을 보조해 주고 있는데 각 가구 당 부담액이 1만 루피아”라며 정
부의 빈민구제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UNDP Regi
onal Millenium Meeting 참석차 방한중에 동남아해운 대표이사를 만나 감사
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동남아해운에서 기부한 금액은 1만가구를 도울수 있는 액수로 Indones
ia Shipping Gazette, Jakarta-Post, Kompas 등 현지의 주요 언론과 韓人日
報등에서도 관심을 표명, 이 내용이 기사화됐다.
한편 배석한 홍정표대사는 5월 사태이후 한국의 민간기업들이 자카르타시를
비롯해 땅그랑, 버까시 지역에 피해복구 성금을 기탁한 사례와 한인회에서
월례행사로 정기적으로 고아원을 지원하고 있음을 전하면서 한국 진출기업
들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측의 정책적인 배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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