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8 11:00
해운·항만·IT 기업 (주)토탈소프트뱅크 대구에 온다
투자업무협약 체결
해운과 항만, IT산업 분야 세계 2대 메이저 기업인 (주)토탈소프트뱅크가 대구에 둥지를 튼다.
대구시는 선박탑재용 컴퓨터와 터미널 운영시스템, 항만커뮤니티시스템 등 해운 관련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주)토탈소프크뱅크(TSB)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SB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의료 수술용 로봇 개발과 진단기술 시스템 개발을 위한 첨단 의료기기연구개발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주)토탈소프트뱅크는 1988년 설립한 이후 해운과 항만, 물류, IT산업 분야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에 혁신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지난 20년 동안 선박에서 선사, 항만 물류에서 전 항만 커뮤니티까지 해운·항만·물류를 총망라한 솔루션을 개발, 미주와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 90% 이상 수출하고 있다. 프랑스와 홍콩, 이집트, 미국, 중국, 베트남 등 6개 해외사무소를 두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166억원에 달한다.
(주)토탈소프트뱅크는 2008년부터 첨단의료기기분야 사업진출을 계획, 2009년 사내 의료산업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CT조기간암검진진단기와 초음파 내시경 분석기, 초음파 영상 근육 분석기, 한방자가진단기 등 4개 분야에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2011년 상용화 할 계획이다.
의료용 수술 로봇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도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지역 투자계획은 1단계로 의료 수술용 로봇과 진단기술 시스템 개발, 상용화 추진을 담당할 연구개발팀을 대구테크노파크에 입주키로 하고, 지난 3월말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2단계로 빠르면 올해 말께 부지매입 후 첨단의료복합단지내 R&D 센터 및 생산 공장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 메디컬 기술개발과 생산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한층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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