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해운(주)는 2월26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목포지방해양항만청, 목포신항만(주)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을 운항하는 국제 정기 컨테이너 항로 개설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양해해운(주)가 지난해 12월26일 목포항에 취항한 태국·일본 서안항로와 12월28일 취항한 인도네시아 항로를 비롯해 올해 2월12일에 잇달아 취항한 일본 동안항로 등 총 3개 항로 개설에 대한 협약식.
목포항의 국제 컨테이너 항로는 2008년 2월29일 천경해운(주)이 최초로목포항을 출발해 일본 도쿄-요코하마-치바 항로를 개설해 현재주 1회 운항중이다.
이번에 협약식을 갖는 3개 항로의 노선을 살펴보면, 태국·일본서안 항로는 6천톤급 선박 3척을 투입해 목포~기륭~홍콩~방콕~람차방~목포~부산~토마코마이~아키타~니이가타~토야마~부산을 연결하는 서비스를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26일 목포항에 취항한 이후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주 2회 목포항에 기항한다.
작년 12월28일 취항한 인도네시아 항로는 목포-기륭-홍콩-싱가포르-자카르타-빈틀루-부산을 2만톤급 선박 3척을 동원해 매주 일요일 목포항에 입항하고 있다.
또 올해 2월12일 취항한 일본 동안항로는 인천을 출발해 목포-부산-고베-오사카-도쿄-요코하마-나고야-모지항을 6천톤급 선박 2척을 이용해 매주 화·금요일 목포신항에 입항한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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