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오는 3월 28일부터 싱가포르발 취리히 노선에 세계 최대 여객기 A380을 도입, 매일 운항한다.
신기종 A380은 현재 싱가포르-취리히 노선에 운항되고 있는 B777-300ER 기종에서 교체, 투입된다.
A380을 이용한 SQ346편은 새벽 1시10분에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출발해 아침 8시에 취리히에 도착하고, 복편인 SQ345편은 정오에 취리히를 출발해 다음날 아침 6시경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이로써 유럽의 세 번째 도시인 스위스 취리히는 싱가포르항공 A380의 7번째 취항지가 될 예정이다. 2007년 10월 싱가포르-시드니 노선에 세계 최초로 A380을 도입한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시드니를 비롯한 런던, 도쿄, 파리, 홍콩, 멜번 노선에서 A380을 운항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측은 "A380 스위트(Suite)는 업계 최초로 좌석을 변형하지 않은 단독 침대를 제공하며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완벽한 개인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A380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프로덕트와 우수한 서비스로 전례 없는 프리미엄 비행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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