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6 12:35
ISA상운, 韓-동아프리카 신설항로 선보여
아프리카 전문선사 UAFL 한국대리점 맡아
ISA상운(대표 조병준)이 한국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정기선 항로를 유치했다.
ISA상운은 아시아-동아프리카를 운항하는 유나이티드아프리카피더라인(UAFL)의 한국총대리점을 맡아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UAFL은 ▲마다카스카르 노이스비·마하중가 ▲마요테 론고니 ▲말라위 블랜타이어 ▲모잠비크 마푸토 ▲탄자니아 잔지바르·탕가 ▲코모레스 모로니 등 동아프리카 6개국 15개 지역에 대한 특화된 해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ISA상운은 UAFL의 동아프리카항로-부산항간 해상서비스를 국내 화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ISA상운 관계자는 "이 지역은 수출물량이 타 국가들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꾸준한 물량이 수출되는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로 화주들에게 다가가겠다"며 "그동안 긴 운항일정과 불편한 서비스로 수송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수출화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SA상운은 이밖에도 벵갈타이거라인(BTL),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라인(AAL), 발라지쉬핑라인(BSL), 유나이티드트랜스포트탱크컨테이너(UTT), 스완컨테이너라인(SCL) 등 유수선사의 국내 해운대리점을 맡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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