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8 15:19

건화물선 케이프사이즈 오랜만에 상승세 시현

10월초 중국 연휴따른 先물량 확보가 주요인
◆건화물선 시장= 9월 마지막~10월 첫째 주 드라이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케이프를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가 나타나는 모습이었다. 이는 그 동안의 하락세에 따른 숨 고르기와 9월 말 10월 초 중국의 휴일로 인해 미리 물량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동반되면서 상승세가 나타났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10월 초에는 다소 조용한 분위기가 유지되며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7.97% 상승, 10월2일 2,357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오랜 기간 하락세를 이어오다 9월 말 상승세로 돌아선 케이프는 9월 마지막~10월 첫째 주 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한 때 2,500대까지 떨어졌던 BCI는 3,000대로 재 진입에 성공했다. 이는 그 동안 이어져온 하락세에 따른 숨고르기인 듯 보여지는 가운데, 전반적인 드라이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 특히, 10월 초 중국의 휴일로 인해 10월 둘째주는 다소 조용할 듯 보여진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22.60% 상승, 10월2일 3,282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6.1% 상승, 10월2일 30,712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18.5%, 19.8% 상승, 각각 44,253달러, 43,092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79.6%, 95.7% 상승해 각각 25,228달러, 24,490달러를 기록했다.

180,000DWT 벌커 “BULK HONG KONG(2006년 건조)”는 25,000달러에 칭다오에서 인도돼 호주서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2,000DWT 벌커 “F.DUCKLING(1997년 건조)”는 40,000달러에 케이프 파세로에서 인도돼 콜롬비아를 거쳐 유럽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9월 마지막~10월 첫째 주를 하락세로 시작했던 파나막스는 9월 마지막~10월 첫째 주 중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수프라막스가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케이프의 상승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그 상승세가 힘을 받지 못하고 상승폭이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10월 초 중국의 휴일 영향으로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90% 상승, 10월2일 2,361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1% 상승, 10월2일 14,432달러를 기록했다.

76,662DWT 벌커 “LOWLANDS QUEEN(2008년 건조)”는 18,750달러에 난징에서 인도돼 오스트레일리아를 거쳐 인도동안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6,662DWT 벌커 “NORD FORTUNE(2008년 건조)”는 24,000달러에 인도 문드라에서 인도돼 고아주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핸디막스는 9월 마지막~10월 첫째 주 하락세를 보였다. 대서양을 향해 발라스트 항해를 시작했던 일부 선박들이 대서양에 도착하면서 가용 선복이 늘어난 것에 비해, 실질적인 수요는 오히려 감소하는 듯 보여지며, 전반적인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에, 9월 중순 2,000대로 올라섰던 BSI는 다시 2,000 아래로 하락했다. 하지만 핸디사이즈에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슈퍼막스와는 달리 소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9.23% 하락, 10월2일 1,868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1.77% 상승, 10월2일 977을 기록했다.

55,418DWT 벌커 “TAI HONESTY(2007년 건조)”는 30,000달러에 SW PASS에서 인도돼 이태리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42,527DWT 벌커 “TRIGLAV(1998년 건조)”는 14,750달러에 고아주에서 인도돼, 남아프리카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매매 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장기 연휴로 인해 10월 둘째 주에도 역시 매각 활동은 소폭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10월 셋째 주 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OCENAFREIGHT사에서는 그들의 세 번째 케이프사이즈 선박인 2005년 일본 건조의 “MINERAL MONACO (180,000DWT)”를 4,950만달러에 매각해 주목을 받았다. 1981년 일본 건조의 “FORMOSABULK NO. 2 (61,451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5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4년 한국 건조의 “LAKE GLOBE (43,246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6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일본 건조의 “SERIFE (41,544DWT)”는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725만달러에 매각됐다.

1985년 일본 건조의 “YARMOUTH (29,462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53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8년 일본 건조의 “GLOBAL EXCORT (28,412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1,5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1년 독일 건조의 “DD PROGRESS (25,160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75만달러에 매각됐고, 1997년 일본 건조의 “AURORA ACE (29,329DWT)”는 베트남 바이어에게 1,3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99년 싱가폴 건조의 “CLIPPER STERLING (20,730DWT)”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31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2008년 폴란드 건조의 “MSC ANDES (37,000DWT)”와 2007년 폴란드 건조의 “MSC CAMEROUN (37,000DWT)”가 각각 독일의 ZEPPENFELD 사에 2,4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고, 1994년 일본 건조의 “HIBISCUS ISLE (11,250DWT)”과 “COCOPALM ISLE (11,244DWT)”이 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EN BLOC으로 1,3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9년 중국 건조의 “K SPIRIT (5,581DWT)”은 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4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에서는 2002년 건조의 MR 탱커선 “SPIRIT EXPRESS”가 지난 6월 2,550만달러, 2004년 건조의 “FAIRWAY EXPRESS”가 지난 7월 비슷한 수준에서 매각이 이루어진 것에 반해 2000년 건조의 “ALPHA EXPRESS (45,858DWT)”가 1,84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선가가 눈에 띄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10월 둘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0년 일본 건조의 “SANKO UNITY (298,920DWT)”가 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6,3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7년 일본 건조의 “NEW AMBITION (88,761DWT)”은 아랍에미레이트 바이어에게 53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9년 한국 건조의 “BARRINGTON (33,239DWT)”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1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에서는 인도 해체업자를 중심으로 매각 소식이 들려오긴 했으나 전반적인 분위기가 연휴로 인해 조용해진 탓에 크게 눈에 띄는 매각소식 및 변화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다음 주부터는 EID HOLIDAY도 끝나고 아시아 국가들 또한 장기 연휴에서 하나 둘씩 복귀할 것으로 보여 소폭이지만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둘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해체 선박은 1988년 건조의 “FAITH I (53,274DWT)”으로 인도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74년 건조의 벌커선 “HUA JIN WO (29,601DWT)”는 싱가포르 해체업자에게 LDT당 265달러에 매각됐다.

1977년 건조의 “GALINA III (23,314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335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PACIFIC OSPREY (22,24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자료제공=MSP] <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7 12/02 Sinokor
    Pegasus Proto 11/27 12/02 H.S. Line
    Sawasdee Capella 11/27 12/04 Heung-A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 BUSAN BATANGA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Vera 12/12 12/23 Evergreen
    Ever Cast 12/12 12/23 Evergreen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