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이 조합원사 보험담당자, 관련업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개설한 해상 보험 아카데미(Marine Insurance Academy)가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9월 29일 포항지역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해운업계 관련 종사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해상보험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상호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MIA는 9월 10일~11일 부산을 시작으로 인천 17일, 목포 24일, 그리고 포항 29일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MIA에는 약 200여명의 조합원사 보험담당자, 선박검사 관련단체와 지방항만청 등 유관기관에서도 참석하는 등 MIA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교육과정은 해상보험 및 선박충돌 해설, 유류오염배상체계(국제협약), 해상운송인 책임, P&I 보험이론 및 실무 등이었으며 해상보험 전문가인 새한손해사정 노전구 대표이사, 법무법인 청해 서영화 대표변호사, 한국해양대학교 정영석 교수 등의 외부 전문가와 조합 사업본부장 등 내부 전문가 강의로 진행됐다.<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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