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0 18:04
인천시의회가 주최하고 인천항 특별위원회와 인천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인천항 배후단지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 정책토론회'가 10일 오후 파라다이스호텔인천에서 열렸다.
인발연 어윤덕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극심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로테르담항, 중국의 천진항 등과 같이 충분한 항만배후단지를 보유한 선진항만들은 이를 통해 물동량을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비교적 피해가 적었다"며 "인천항도 배후단지의 조기개발과 효율적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인발연 정태원 박사는 "정부의 올해 물동량 전망치를 기준으로 하면 2015년까지 인천신항 1,2단계 사업 기대가 어려워 내항개발도 차질이 우려된다"며 "인천항 물동량 예측을 위한 TFT를 구성, 신뢰할 만한 물동량 예측을 통해 중앙정부와의 대응자료로 활용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부연구위원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구축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항만시설 노후화 및 부족, 항만배후단지 부재로 항만물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반부족, 시장지향형 BM개발 미흡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거점항만이 되기 위해서는 물류와 제조기능의 통합, 항만배후단지의 조기 개발, TC/DC/SC 연계 공동물류시설 개발, 다양한 BM 발굴, 중국 동북지역 항만과의 포트얼라이언스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