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8 11:11

CKYH, 베-美동안 노선 내달 중순 개설

3850TEU급 컨선 8척 배선
CKYH얼라이언스가 다음달 중순께부터 미국 동안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개설한다.

우리나라 한진해운을 비롯해 중국 코스코, 일본 케이라인, 대만 양밍라인으로 구성된 CKYH는 기존 아시아-미동안 노선인 AWE-4(All Waters East Coast-4)를 개편해 베트남 호치민를 기항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설 노선은 385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이 투입되며, 취항선박은 모두 케이라인에서 배선할 계획이다. 호치민항 내 이용부두는 카이멥터미널이다.

서비스 기항지는 싱가포르-호치민-서커우-홍콩-옌티엔-노포크-뉴욕-핼리팩스-싱가포르 순이다.

CKYH는 다음달 18일 입항하는 베라차노 브리지호와 함께 신설 노선의 호치민 첫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CKYH 관계자는 "호치민에서 노포크까지 27일, 뉴욕까지 28일 걸리는 빠른 운항기간을 경쟁력으로 최근 높은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 해운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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