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고객과 종사자를 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특화서비스가 제공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7월1일 인천항 고객 및 종사자 중 미혼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천항 i-Wedding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익기업으로써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과 결혼율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해 기획돼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번에 시행하는 특화서비스는 결혼정보회사 클럽센트와의 제휴를 통해 이뤄졌으며, 인천항 출입증을 소지한 미혼자라면 누구나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쳐 결혼정보와 관련한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을 희망하는 자는 본인의 사진과 간단한 프로필을 클럽센트의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가입비 전액할인 ▲서류관련 대행 서비스 제공 ▲커플 매칭 전담 매니저 운영 등의 우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여타의 다른 기업에서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유사 서비스가 있지만 항만고객 및 종사자들에게 배우자를 매칭시켜 주는 세심한 서비스가 시행되는 것은 국내 항만을 통틀어 인천항이 처음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결혼 적령기의 미혼자들이 가정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직장생활의 안정과 근로의욕의 향상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으며 이러한 효과는 “정부의 출산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결국에는 항만생산성 향상과 애항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월 인천항 고객 및 종사자를 위한 ‘IPA 고객서비스트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운·항만에 관련된 서비스 뿐만아니라 법무·세무·노무 상담 서비스, 여행사 우대 서비스, 여객터미널 공연서비스, 의료기관 우대서비스 등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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