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6-27 00:00
[ 머스크/시랜드, 북미동안서비스 주2편체제 유지 ]
머스크, 시랜드는 아시아/북미동안 정기컨테이너 서비스를 5월말부터 주2편
체제로 서비스하고 있는데 당분간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
근착 외신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파나마운하 통과선박에 대한 흘수제한에
의해 기존의 아시아/북미동안서비스인 TP3의 수송능력이 저하했기때문에
북미서안에서 환적하는 TP2를 10월까지 잠정적으로 찰스톤까지 연항하기로
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운행규제가 해소됐기때문에 긴급성은 없게 됐지만 북미향 물동량이 활
발히 움직이고 있어 당분간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다.
TP2는 종래 2472TEU급 선박 6척으로 홍콩을 기점으로 상하이, 부산, 일본을
경유하여 롱비치, 오클랜드에서 극동으로 선회하는 위클리서비스. 그러나
심각한 가뭄으로 파나마 운하통과선박에 내려진 흘수제한조치에 따라 종래
의 북미동안 서비스인 TP3(아시아/북미/구주, 4천2백97TEU×11척)의 수송능
력 감소로 5월하순에 투입선을 10척으로 늘리고 東航에서 오클랜드를 기항
지에서 제외, 파나마 운하 경유로 찰스톤까지 연항하고 있었던 것이다.
현재도 아시아통화 하락에 의해 북미향 수송량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이므로
북미동안서비스의 증편은 스페이스 대책상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그룹의 북미동안서비스(파나마경유)로는 한진해운·DSR-Sen
ator·조양상선이 주2편(그중 1편은 한진해운 ·양밍의 협조배선), 그랜드
얼라이언스와 뉴월드얼라이언스, 에버그린이 각각 주1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TP2의 현재 기항지는 다음과 같다.
나하(목)-상하이(토·월)-부산(화·수)-고베(목·금)-요코하마(금·토)-롱
비치(화·수)-만자니요(수)-마이애미(월)-찰스톤(수)-San Juan(토)-만자니
요(화)-롱비치(수)-오클랜드(금)-다치하바(수)-요코하마(화)-나고야(수)-부
산(금)-카오슝(화)-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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