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계열사를 5개로 합병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계열사 선진화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코레일은 지난 19일 계열사별 합병 이사회를 개최한데 이어, 20일 코레일네트웍스와 코레일개발을 코레일넷(가칭)으로, 코레일트랙과 코레일전기, 코레일엔지니어링은 코레일텍(가칭)으로 합병하는 계약식을 체결했다.
코레일네트웍스와 코레일개발이 합병하게 되면, 현재 이원화돼 있는 역무·회원관리 업무가 일원화된다. 또 코레일트랙과 코레일전기, 코레일엔지니어링이 합병되면 분산돼있던 철도시설 경정비 업무의 통합운영이 가능해져 철도 안정운행 지원체계가 확보된다고 코레일측은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계열사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합병 이후에는 계열사의 성장사업을 집중육성하는 한편,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를 추진해 코레일그룹의 동반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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