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과 중국횡단철도 시발점인 롄윈강항을 잇는 신설항로 취항식이 15일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에서 열렸다.
전북도, 군산해양항만청을 비롯해 선사측 천경해운, 하주측 서중물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김지수 천경해운 사장은 "군산항은 미래가 있는 항만으로 현재 당장의 이익보다 미래를 보고 투자했다"고 이번 항로 개설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사장은 "운항선박을 현재의 372TEU급에서 600TEU급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향후 항로 강화계획도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지수 사장과 서중물류 류제엽 회장은 신설항로 개설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전북도 및 군산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부산-군산-중국 롄윈강을 잇는 327TEU급 컨테이너선 항진부산호는 군산항에 정식 취항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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