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4 09:57
NYK, 도쿄항에 세계최초 ‘컨’격납고 건설
2011년초에 본격 가동 예정
일본선사 NYK는 도쿄항 오오이 컨테이너터미널에 세계 최초의 퍼즐식 컨테이너격납고 건설에 착수했다. NYK사의 오오이 터미널의 컨테이너격납고는 오는 2010년말 완공돼 2011년초에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NYK사가 건설하는 동 컨테이너격납고는 총면적 8,400평방미터에 서로 마주보는 2동의 퍼즐식 창고로 구성되며 개별 컨테이너의 출납이 자유로운 고효율 컨테이너장치장으로서 기능이 기대되고 있다.
길이 150미터, 높이 31미터의 1개 격납고에 40피트형 컨테이너 210개가 장치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전력공급이 필요한 냉동/냉장 및 보온(HDS) 컨테이너의 처리에 주로 이용될 예정이다.
동 격납고에는 중앙에 2개 자동창고용 이동식 크레인이 설치되며 장치되는 모든 컨테이너에 전력공급이 가능한 자동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동 컨테이너격납고의 연간 컨테이너처리능력은 약 6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면적이 같은 일반 컨테이너야드의 연간 처리능력 3만6천TEU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컨테이너 처리효율 향상은 동 격납고의 컨테이너처리능력이 시간당 48개로 일반 컨테이너야드 크레인 2기의 처리능력 시간당 36개를 크게 상회하기 때문이다.
동 컨테이너격납고는 도쿄항 부두공사가 국가의 보조금을 활용해 건설하고 NYK사에 임대하는 형식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본격젹으로 가동되는 경우 수입화물 처리에 주로 활용함으로써 도쿄항 전체 물류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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