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사장(서정호)은 7월30일 한국과의 교역량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 강소성포워딩협회(JIFFA)를 초청해 인천항 이용을 촉진하고자 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TCR(Trans-Chinese Railway, 중국횡단철도)의 시발점이기도 한 연운항을 주요 항만으로 하고 있는 강소성은 인천항과의 교역량이 2006년 41,643TEU에서 07년 54,655TEU로 30%이상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고, 금년에도 많은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과의 교역에 있어서는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인천항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Sinotrans Jiangsu Group의 리동메이 사장을 단장으로 16개 기업 1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선광컨테이너터미널과 아암물류단지 현장과 화인통상의 물류창고를 견학한데 이어 저녁에는 동방, 세방, 한진, 영진공사, 선광, 대우로지스틱스 등 인천지역의 주요 포워딩 및 물류기업 관계자 14개 기업 16명이 참가해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가졌다.
이날 비즈니스 교류회에 참석한 이상용 인천복합운송협회 회장은 “인천항만공사에서 국내 방문 해외 물류기업에 대해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 주고 비즈니스 상담을 갖도록 가교역할을 한 것 자체가 포트세일즈다"라고 말하고 "추가적인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올해말이나 내년초에는 인천지역의 물류기업이 강소성으로 포트세일즈를 한 번 추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만공사에서는 인천항을 방문하거나 초청하는 외국 물류기업에 대해 인천지역 물류기업과 비지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물동량 창출과 동시에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8월말 일본지역 주요 물류기업 초청 인천항 현황설명회에서도 인천지역 물류기업에 대해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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