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일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6%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14일 일본해운동맹사무국에 따르면 2008년 4월 중일항로 컨테이너 수송량은 28만1936TEU로, 지난해 같은달의 26만5134TEU와 비교해 6.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중일항로의 물동량 성장은 일본발 중국향 항로(북향)의 두자릿수를 넘어선 신장세에 힘입었다. 북향노선 물동량은 16.5% 늘어난 8만6344TEU를 기록했다. 이와 비교해 중국발 일본향 항로인 남향노선은 2.4% 성장에 그친 19만5592TEU로 집계됐다.
한편 3월까지 소폭 감소세를 보였던 중일항로 누계물동량은 4월 물동량의 성장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1~4월 물동량은 102만3383TEU로 1.1% 증가했다고 사무국은 밝혔다.<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