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도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5월30일 하루 동안 현대유비스병원 의료진의 지원을 받아 자월도에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의사 1명과 간호사 3명 등 총 11명의 의료봉사단은 이날 자월도 마을회관에서 지역민들을 상대로 진료상담과 함께 혈압체크, 당뇨검사, 골밀도 측정, 관절염 진단 등을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하루동안 약 60여명의 지역주민이 무료 의료검진의 혜택을 받았다.
현대유비스병원은 의료진 지원과 함께 이날 하루 동안 소요된 주사제 및 각종 의약품도 무료로 지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자월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의료봉사 계획을 알리는 한편 이날 의료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수건을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인천항만공사와 현대유비스병원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주 3차례 이동 건강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현대유비스병원과의 협의를 거쳐 연간 두차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도서지역 무료 의료봉사를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백령도 또는 대청도 일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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