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바람직한 해운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해사정론의 길을 걸어 온 ‘코리아쉬핑가제트’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 해운산업은 지난 반세기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 지난 1960년 10여만톤에 불과했던 한국상선대는 지금 3676만톤(DWT)으로 세계 6위의 해운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우리 외항해운업계가 벌여들인 해운수입은 360억달러를 웃도는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를 비롯하여 자동차, 무선기기 등에 비견될 정도로 국제수지 개선은 물론, 국가발전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운산업이 짧은 기간에 이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선진해운제도를 도입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해운인들의 부단한 노력 외에도 급변하는 세계해운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함께 유용한 해사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대응방향을 제시해 온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창립 이후 오늘까지 우리 해운업계와 호흡을 같이 하면서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움을 함께 풀어 나가는 동반자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코리아쉬핑가제트’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해사문화를 선도하고, 해운업계의 화합과 결속을 이끌어 내는 매개체로서 그 역할을 다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해운산업 육성의 당위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가 두텁게 형성될 수 있도록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아울러, 국내 선·하주간 상호협력 증진을 통하여 상생의 틀을 마련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도 가교역할을 해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창간 서른일곱돌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우리 해운산업이 국민적 지지기반 위에서 다시한번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배전의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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