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0 10:48
DP월드, 작년 4억2천만달러 세후수익 기록
전년대비 무려 52% 증가
DP 월드는 작년에 전년대비 52% 증가한 4억2천만달러의 세후수익을 달성했다. 세계 4위의 글로벌 터미널운영사인 DP 월드는 22개국 42개 터미널에서 전년대비 32% 증가한 총 27억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가 아시아발 유럽항로의 신장세와 이머징마켓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컨테이너화물의 증가에 기인했으며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DP 월드의 총 컨테이너처리실적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4,330만TEU를 기록했다. 제베알리항의 처리실적이 1,070만TEU에 달하며 총 수입의 30%가량이 이 항만에서 발생했다. 수출입화물이 76%이며 환적화물은 24%를 나타냈다.
이집트 쇼크나항의 지분을 인수해 현재 23개국의 43개 컨테이너터미널을 보유한 DP 월드는 13개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영국의 런던 게이트웨이와 네덜란드의 마스블락테 Ⅱ 컨테이너터미널 개발사업이다. 현재 900만TEU의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2,500만TEU의 처리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13개 개발계획과 관련해 추가적인 자금 차입계획은 없다. 추진중인 모든 개발계획에 필요한 자금은 충분히 확보돼 있으며 2007년 11월 두바이 국제 금융리개소(DIFX)에 상장된 DP 월드는 오는 6월초에 수익의 약 20%를 배당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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