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7일 인천 북항 다목적부두 운영사인 동부인천항만, 목재부두 운영사인 아이엔티씨와 총기류 등 테러물품 및 마약류의 말반입과 밀수방지를 위한 상호 업무협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로 이들 부두는 운영회사 책임하에 선원들의 승하선 및 출입차량에 대한 검색활동을 세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올해 2월 개장한 이들 부두를 이용하는 선박의 하선자들은 종전까지 양해각서가 체결되지 않아 직접 부두에서 하선하지 못하고 작은 통선을 이용해 연안부두에 있는 세관 통선장을 거쳐 육상에 상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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