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2007년 컨테이너 물동량 165만TEU 달성을 기념하고, 2008년도 전략목표 200만TEU를 달성하기 위한 기념식이 개최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1일 오전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인천항 이용 선사와 하역사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7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유공업체 시상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인천항 관련 업체들이 힘을 모아 이룩한 2007년의 성과를 기념하고 물동량 증대에 공로가 큰 선사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2007년도 컨테이너 운송 실적에 따라 총 10개 선사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2007년 인천항 컨테이너처리량 1~5위를 기록한 ▲위동해운 ▲고려해운 ▲완하이라인 ▲흥아해운 ▲STX팬오션 등과 전년대비 컨테이너 물동량이 가장 크게 늘어난 머스크라인과 양밍라인, 남성해운 등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외에도 2007년도에 인천항에 신규 항로를 개설한 한진해운과 동진상선 측에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지난 2월18일 총 1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격려금을 31개 컨테이너 선사에게 인천항 취급 실적에 따라 지급했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오늘 수상한 업체들 뿐만 아니라 인천항 모든 업체들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힘을 합치면 2008년 목표 200만TEU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열린 기념 세미나에서는 ▲글로벌시대의 인천항의 역할(진형인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 ▲2008세계 및 한국경제 전망(오석태 씨티은행 부장) ▲인천항의 주요 개발 로드맵(홍근 인천항만공사 건설본부장) 등의 주제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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