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1 09:51

해양부, 아프리카와 해사협력 강화키로

4회연속 IMO A그룹 이사국 확보 기대
해양부, 아프리카와 해사협력 강화키로
4회연속 IMO A그룹 이사국 확보 기대


우리나라가 3~1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제83차 해사안전위원회에 참석해 아프리카 대표단과 해사안전분야 개발협력을 위한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활동을 벌인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5일 아프리카 국가들과 우리나라의 개발협력에 관한 주요 메커니즘 소개와 해양경찰청의 선진화된 해상수색구조(SAR) 지원 체계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의회는 지난 6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아프리카국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속 발전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회의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은 해사전문인력 양성 및 해상교통시설 설치 등의 지원 등을 요청한 바 있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기회가 아프리카 지역과의 개발협력 사업이 구축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오는 11월 IMO 총회에서 열리는 A그룹 이사국 선거에서 IMO 이사국 최대 불만그룹인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확고히 함으로써 2001년 이후 4회 연속 A그룹 이사국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IMO 해사안전위원회에선 협약 비적용 선박에 대한 해상보안 강화조치 방안과 IMO가 선박을 25년 운항한다는 선박의 건조·설계 신기준을 2010년까지 새롭게 도입하려는 GBS제도, 선박장거리식별및추적장치(LRIT) 구축 일정과 통신비의 과금체계(Costing & Billing)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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