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7 17:54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실시한 ‘제1회 인천항 고객만족 우수사례 공모’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17일 오전 개최됐다.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종사자들의 고객만족 활동에 대한 참여 의식을 높이고, 고객만족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고객만족 우수사례 수기 공모에서 인천본부세관의 이은정씨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은정씨는 ‘고객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수기에서 세관 업무를 담당하는 무역업체와 포워딩업체 직원들이 관련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온라인 카페 개설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며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한 자신의 경험을 소개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사고의 전환! 고객은 감동한다’라는 제목으로 공휴일에도 검역 업무를 진행하는 24시간 검역 체제로 고객만족을 실현시킨 사례를 소개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의 최소영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인천컨테이너 터미널의 유성재씨와 동부익스프레스의 손영훈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천현미씨 등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 명의의 표창장을 받는 한편 오는 11월 실시 예정인 해외 선진 항만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고객만족 수기 심사에 참가한 남흥우 한국선주협회 인천지회장은 “응모작들을 통해 인천항 종사자들이 모두 고객만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응모 사례 가운데 최우수작인 이은정씨의 수기를 IPA뉴스레터 9·10월호에 수록하는 한편, 응모 사례를 모아 고객만족 우수사례집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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