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1 20:21
군장항 항로준설공사 이달말 착공
100억원 투입 연말께 준공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준용)은 군·장항내 입출항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과 항만운영 효율성제고를 위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개년간 총사업비 816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항로준설공사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엔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준설이 시급한 군산항 1,2,3부두 및 6부두의 진입항로지역 등에 현재보다 약 1.5m를 증심준설할 계획으로, 이달말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군장항은 금강하구항의 지리적특성으로 인해 항로 및 부두시설에 매몰이 극심해 대형선박의 입·출항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군산청은 통항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용역을 통해 효율적인 군장항 항로준설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군산청 관계자는 “군장항 일원의 퇴적토사를 제거하는 군장항 항로준설공사를 본격 시행함으로써 매몰에 대처하고 항행선박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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