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9 15:40
아빠가 일하는 부산항 체험행사
부산항에서 일하는 해운항만 종사자 자녀를 대상으로 한 부산항 관련 이색 체험행사가 실시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선사와 부두 운영사, 하역사, 부산항운노조 등 부산항 관련 종사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I Love Busan Port'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모가 일하는 부산항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이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해운항만 종사자 자녀 가운데 초등학교 4~6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항만안내선 ‘새누리호’를 타고 부산항을 둘러보고 신선대 등 컨테이너 부두를 직접 방문, 견학하는 한편 시원한 해상에서 즐기는 래프팅과 모터보트 시승 등 해양스포츠 체험과 부산항 퀴즈대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 BPA에서 제공하는 티셔츠와 중식, 기념품 등도 주어진다.
BPA 관계자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부모님의 일터인 부산항에 대한 이해도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호응이 높을 경우 일반인들에게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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