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5 18:37
해운조합 “올 여름도 섬여행 편하고 안전하게”
특송 앞두고 종사자 교육 및 선박 점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하계피서철을 맞아 사고 없는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수송을 위해 대대적인 해상교통안전대책을 마련·시행한다.
조합은 올 여름은 6월 중순 이후부터 7월 중순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고, 8월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호우와 태풍 등으로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철저한 해상교통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선 선박, 터미널, 접안시설, 항로표지 등의 수송 및 안전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여객선 종사자 교육으로 근무기강 확립과 신속한 비상대응태세를 갖추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여객선에 설치 운영중인 선박자동식별장치(AIS)와 지부 운항관리실에 설치된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을 적극 활용, 여객선 운항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쌍방향 운항정보를 공유하여 여객선 운항상황을 선사 및 이용객에게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또 특별수송기간인 7월20일~8월15일까지 27일간 101개 항로에 대해 선박 9척을 증선하고, 운항횟수도 7,463회 증회하는 한편 조합내 특별 수송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대고객 수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안여객선이용객은 국민의 해상관광에 대한 관심 고조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년 연속 천만명을 넘어섰으며, 특별수송기간중 이용객은 연간이용객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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