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3 10:15
일본선사 NYK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북아프리카 국가인 튀니지와 모로코향 환적서비스를 선보인다.
13일 NYK는 그랜드얼라이언스(GA) 소속 선사들과 공동으로 운항중인 아시아-지중해노선인 EUM의 기항지중 바르셀로나에서 피더서비스 통해 튀니지의 항만인 라데스와 모로코의 카사블랑카항으로 환적노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UM의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서커우-홍콩-싱가포르-포트클랑-다미에타-제노아-바르셀로나-포스-다미에타-싱가포르-홍콩 순이다.
웨스트바운드 첫 환적서비스는 NYK 시리우스(NYK Sirius)호가 오는 26일 부산항을 출항해 7월24일 바르셀로나항에 입항하면서 시작된다.
이와함께 NYK는 동지중해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EUM 노선과 연계해 이집트-레바논/시리아/터키간 주간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ELX(Egypt Levant Express)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7월20일 이집트의 다미에타를 출항하면서 개시된다. ELX의 기항지는 다미에타-베이루트-라타키아-메르신-다미에타 순이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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