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5 09:50
그리스 컨테이너선 전문 선주사인 다나오스(Danaos)사가 6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각각 18년간 나용선(BBC)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다나오스가 지난 3월 한진중공업에 발주한 동급선박 5척중 일부로, 구체적인 용선사 및 용선료는 알려지지 않았다.
발주선박중 3척은 발주와 동시에 양밍사에 1일 용선료 3만4325달러로 15년간 기간용선된 바 있다. 선박들은 오는 2009년 4분기~2010 1분기 납기 예정이며, 발주선가는 척당 9천8백만달러(923억원)로 알려졌다.
다나오스는 이번 나용선을 포함해 총 용선매출은 42만달러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다나오스는 또 벌크선 아킬레아스(Achillea)호를 상하이타임시핑사에 2550만달러에 매각했다. 다나오스사는 매각으로 1570만달러의 장부상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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