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호 사장 한달 7차례 연쇄 초청간담회 개최
서정호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한달여에 걸쳐 국내외 주요 물류기업과 선사 등 73개 기업 및 협회 대표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가져 화제를 낳고 있다.
서정호 사장은 지난 4월19일부터 5월15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총 국내외 주요선사와 물류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인천항 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IPA가 인천신항 착공과 아암물류2단지 개발 등 주요 사업에 앞서 의욕적으로 추진한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외 주요 항만물류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대부분 참가했다.
특히 편하게 자유로운 대화를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국내 13개 주요선사를 시작으로 대만의 에버그린과 양밍라인 등 중화권 14개선사, 머스크와 CMA-CGM 등 외국적 11개 선사, 한중카페리선사 등이 주요 기업이 간담회에 참여했다.
또 한진과 대한통운 등 국내 10개 물류기업 대표들과 영진공사 선광 등 인천지역 물류업체들도 별도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IPA와 만남을 가졌다.
서정호 사장은 격의 없이 진행된 이번 연석 간담회에서 인천항의 개발 계획을 담은 지도를 직접 들고 가 설명하는 열의를 보이면서 국내 물류산업에서 인천항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정호 사장은 간담회에서 얻은 정보들을 인천항 개발 사업과 화물 유치 전략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간담회에 참석했던 최헌기 동부익스프레스 사장은 “인천항 책임 운영 기관으로부터 초청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인천항을 이해하고 투자 계획을 수립하는데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진행한 김종길 IPA 마케팅 팀장은 "참가기업 대표들이 하나같이 인천항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투자 의사도 갖고 있다고 밝혀 놀랐다"며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앞으로는 연중 2회로 더욱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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