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7 09:57
아시아나, 김포-하네다 노선에 '대장금호' 투입
아시아나항공이 김포와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간에 대장금호를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오전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새로운 이미지 '대장금호' 런칭 행사를 가졌다. A330(HL7747기) 기종 동체에 대장금 이미지를 랩핑해, 현재 대장금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이 노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내에서 대장금 하이라이트 영상을 방영하고 유자화채와 만주등 대장금 후식을 제공하는 등 대장금 컨텐츠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장금호 2호기를 김포-하네다 구간에 운항함으로써 일본내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현재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장금을 활용한 여행상품인 ‘대장금 투어’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B767(HL7514기) 기종에 대장금 이미지를 랩핑해 동남아, 일본,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해왔다. 또 2004년 6월부터 '대장금 기내식'이라 불리는 궁중정찬 칠첩반상을 선보여 승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아시아나는 금번 새로운 이미지의 대장금호도입과 더불어 기내식뿐 아니라 기내 디자인과 기물 등에도 대장금의 이미지를 추가로 반영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한국적인 항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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