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4 10:43
중국 및 중동.인도와 아프리카 연결
아랍에미리트 정기선사인 에미레이트쉬핑라인(ESL)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동안간 서비스를 강화한다.
ESL은 중국-아프리카 노선 AFA와 중동∙인도-아프리카 노선 GIA 등 2개 신규노선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AFA 서비스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동안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기항지는 신강(톈진)-칭다오-상하이-닝보-홍콩-싱가포르-포트클랑-콜롬보-다르에스살람(탄자니아)-몸바사(케냐) 순이다.
이 서비스는 ESL의 중국-중동 노선인 하이퍼갈렉스와 아시아 신강~콜롬보까지는 통합운영된다.
AFA 서비스는 중소형 선형인 11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투입되며, ESL이 5척, 대만 TS라인이 1척을 각각 배선한다.
GIA는 인도와 중동을 거쳐 아프리카동안을 직항 연결하게 되며, 인도-아프리카 동안 노선으로는 가장 빠른 운송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항지는 나바셰바-카라치-제벨알리-몸바사-다르에스살람-몸바사-나바셰바 순.
이 회사 비카스 칸 대표이사 회장은 “새로운 서비스는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아프리카 동안 지역에 대한 전략적인 중요성을 판단해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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