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6 15:45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직원들의 전문자격취득을 지원하는 등 물류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전문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5일부터 본사내 학습공부방을 마련하고 관련분야 종사자와 물류관리사 자격 취득에 관심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진물류의 흐름과 철도실무와의 접목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참여 직원들은 ▲철도공사 출범이후 3PL시장 진출 ▲국제운송 등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SCM 설계·컨설팅 등 지난해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받는다.
철도공사는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미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을 조력자로 활용하는 ‘멘토링’제도를 도입함은 물론, 온라인 사내통신망을 통해 지사와 현업근무 직원과 학습정보를 공유하는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물류관리사 시험에서 철도공사 직원 142명이 합격해 물류분야 최다합격자 배출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강해신 물류사업단장은 “향후 한·일 복합운송, 한·중 열차페리, TSR(시베리아횡단철도)연결 등 국제물류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물류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과정은 국제물류 전문이론과 실무능력 배양은 물론 마케팅능력 제고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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