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4년째를 맞는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사 대표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부산항 물동량 증대활동에 나섰다.
28일 BPA 이갑숙 사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머스크, MSC, CMA-CGM 등 20개 외국적선사 대표를 초청, 간담회를 갖고 부산항 이용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앞으로도 부산항을 많이 이용해 주도록 당부했다.
선사 대표들의 편의를 고려해 서울에서 개최한 이날 간담회에서 이 사장은 부산항 컨테이너세 폐지 등 최근 부산항의 달라진 여건과 100만TEU를 넘어선 지난달 물동량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하역시설과 장비 확충을 통한 부산항의 생산성 제고 노력과 신항 배후부지 조성 등 향후 개발계획을 밝히고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을 지속적으로 이용, 물동량 증대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BPA는 지난 23일에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11개 국적 선사 대표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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