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2 16:57
대만선사인 양밍라인(Yangming Marine Transport Corp.)이 크루즈선 사업에 진출한다.
양밍라인은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대만 여행산업을 겨냥해 크루즈 운항선사를 자회사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양밍문화재단의 추퉁핑 이사는 "양밍라인은 지금까지 정기선과 항만업, 내륙운송업에 투자해왔으나 앞으로 중장기 목표는 여행산업"이라며 "2012년에 첫 고급 크루즈선을 운항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만항구엔 소수 외국크루즈선사를 위한 도크밖에 없다"며 "양밍은 크루즈산업 자회사를 설립하고 대만선적의 크루즈선을 건조해 외국인이 이 배를 타고 대만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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