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5 17:43
IPA, 물류 공기업중 유일하게 작년 순익 증가
2006년 32억원 흑자로 전환..컨공단.BPA등 적자
인천항만공사가 물류관련 공기업중 유일하게 지난해 순익 증가를 나타냈다.
15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IPA)는 작년에 32억원의 흑자(잠정)를 달성, 2005년 32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인천항만공사를 제외한 물류관련 공기업들중 공항공사와 부산항만공사는 순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철도공사등은 적자를 면치못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교적 소폭의 순익 하락세를 나타냈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78.6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375억원)대비 79% 하락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작년 65억원의 흑자를 내 2005년 104억 흑자에서 37.5% 줄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191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124억원) 대비 3.9%의 실적 하락세를 나타냈다.
컨공단은 작년 49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212억원)대비 두배이상 악화된 규모다. 철도공사의 적자규모는 2005년 6069억원에서 작년 9359억원으로 확대됐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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