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2 10:33
“화물운송여건개선 및 하주애로타개 지원에 힘쓸 것”
김길섭 하주협의회 사무국장
정해년, 무역 및 해운물류업계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해도 하주기업과 해운물류기업 여러분께 성공과 발전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우리나라 수출은 원화강세와 같은 환율급변에 따른 불리한 악조건에서도 지난해 12월5일자로 3000억불을 기록하여 2004년 2000억불을 돌파한 이후 불과 2년만에 비약적인 신장을 이루는 쾌거를 이룩하였읍니다. 이는 미국, 독일등 선진국들이 통상 6년 걸렸던 기간을 우리는 1/3기간 만에 달성한 것입니다.
수출 3000억불은 우리국민들에게 우리경제에 대한 자신감과 자긍심을 안겨주었을 뿐 만아니라 우리의 수출상품이 지구촌 곳곳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기술수준이나 전반적 경쟁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수출이 단기간에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으나 향후 수출 5000억달러, 무역 규모 1조 달러 목표에 도달하고 명실상부한 통상 선진국대열에 합류하기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숙제는 결코 간단치 않습니다. 중국과의 경쟁, FTA로 대변되는 지역주의 파고,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서비스수출, 환율의 불안 등 가야할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따라서 우리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의 지속적 확대와 저변을 넓히기 위한 환경조성에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더욱 힘을 합쳐야 합니다. 대외무역의존도가 70%가 넘는 우리나라에서 수출의 역할 즉 경제성장기여도나 산업에의 파급효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금년도 수출은 전년대비 14.6%가 증가한 3260억불 수입은 18.7%가 증가한 3100억불 무역수지는 160억불이 될 것으로 우리협회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향후 지속적인 대외 무역의 확대를 위해서는 금년에도 해운항만 및 물류업계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하주협의회는 화물운송여건개선과 하주애로타개 지원, 국내물류체계의 개선, TSR,TCR등 국제운송시스템의 운영개선, 운임 안정화를 위한 해운/항공/화물운송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소하주에 대한 현장밀착형 물류지원 서비스확충, 물류정보제공과 실질적인 수출입 물류비 절감방안 개발등의 제반사업을 추진하고 이해가 상반되는 관련기관 및 업단체들과 동반 발전관계가 유지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정해년 우리 경제의 힘찬 비상과 발전을 위해 산업계가 합심하여 뛰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거듭 관련업계에 몸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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