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5 17:45

인터뷰/글로발코리아 허성국 대표

“러시아 서비스, 로로선 중심에서TSR 통한 복합물류로 확대”
96년 설립, 올해 창립 10돌 맞아


●●●한해 37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해서 해외 수출을 통해 세계 5위의 자동차 강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 그 상당수 우리 브랜드의 자동차들이 저기 열사의 중동에서 혹한의 시베리아까지 세계를 누비고 있다. 특히 고유가와 신규 유전개발을 토대로 국산 자동차의 대러시아 수출은 더욱더 활황을 띄고 있다.

글로발코리아는 부산에서 러시아의 동쪽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자동차운송서비스를 함으로써 한국과 러시아 자동차시장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발코리아 허성국 대표는 기존의 중점 사업인 로로(RO-RO)선 서비스를 확대해 TSR와 연계한 복합물류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지는 올해로 창업 10주년을 맞은 글로발코리아를 찾아 자사만의 한·일·러 로로선 서비스에 대해서 들어봤다.


Q. 글로발코리아에 대해서 소개를 한다면?

“저희 글로발코리아는 1996년에 설립해 올해로 10돌을 맞았습니다. 설립 당시 한국, 러시아간 해상운송전문 회사로 출발해 현재는 자동차 및 중장비, 벌크화물을 전반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로 발전했습니다.

창사 이래 신속성, 정확성, 안전성을 토대로 대하주 서비스를 충실히 접목시킨 결과 현재의 업무 다각화와 전문성을 확보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Q. 귀사에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한·일·러 로로서비스는 어떤 것인가?

“로로선(Roll-on Roll-off)은 본선에 설치돼 있는 진출입 램프를 통해 자동차나 건설기계등 중장비들이 스스로 적재, 양하되도록 설비된 고부가가치 선박입니다.

저희 글로발코리아는 현재 3척의 배를 투입해 러시아 극동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토크항과 부산간을 매주 운항하고 있으며 일본의 도쿄, 오사카, 하마다항을 경유하는 로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TCR(중국횡단철도)과 TSR(시베리아횡단철도)을 연계한 서비스 방향 모색은?

A. 현재 러시아지역의 막대한 오일달러 유입으로 인해서 러시아 경제는 제2의 호황기를 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한국 및 일본의 수출입 물량이 블라디보스토크항을 통해서 러시아와 북유럽으로 연결되는 TSR 서비스는 앞으로도 더욱 더 확대되리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TSR서비스를 통해 비단 시베리아지역, 모스크바 뿐만 아니라 구소련 연방의 중앙아시아와 동유럽까지 연계되는 화물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압니다. 저희 글로발코리아는 로로 및 벌크서비스와 tsr을 연계해 더욱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Q. 글로발코리아의 향후 청사진은?

“이 지구상의 가장 큰 대륙인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연결시키는 물류 서비스는 저희 글로발코리아의 매력이자 큰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분야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일본, 심지어 태평양을 건너온 환적화물까지 극동항과 TSR을 통해 물류가 이동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 선박의 대형화와 항차증가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드릴것이며 향후 러시아대륙 복합운송을 포함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저희 글로발코리아를 사랑해준 많은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결 더 나은 서비스로 미래를 준비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부산=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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