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4 18:21
전남 영암에 본사를 둔 현대삼호중공업의 대졸자 초임이 올해 기준으로 전국에서 3번째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삼호중은 연봉정보제공전문회사인 '페이오픈'이 2005년 매출액 기준 상위 1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별, 기업별 연봉수준을 조사한 결과 현대삼호중의 대졸초임이 3천950만원으로 포스코건설(경북), 코리안리재보험(서울)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삼호중 관계자는 "현대삼호중은 대졸 초임 보다 생산기술직 초임이 더 높다"면서 "이런 고임금과 훌륭한 후생복지를 통한 우수한 인력채용과 지속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세계 조선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9천5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현대삼호중은 세계 5위의 조선전문기업으로 올해 2조2천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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