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5 20:17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정종환)은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기구로 호남고속철도사업단(단장 배용득)을 발족하고 25일 대전 본사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2개팀 5개파트(22명)로 구성된 사업단은 충북 오송에서 전남 목포까지 총연장 231km 구간의 고속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설계와 시공 등 사업관리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총사업비 10조5천417억원)은 지난 8월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지난 13일 기본설계용역 입찰공고를 냈으며 내달 16일 용역업체 선정 등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공사는 2009년에 시작 광주까지 2015년, 목포까지는 2017년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호남고속철이 완료되면 서울-광주는 현재보다 60분 단축된 93분, 서울-목포는 현재보다 79분 줄어든 106분이 소요돼 실질적인 전국 반일 생활권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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